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 걸의 김모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역시 고현정이다’ 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시금 존재감을 확인 시켜준 배우 고현정.
나이를 짐작할 수 없게 하는 그녀의 도자기 같은 피부와 완벽한 바디라인은 감탄을 자아낸다. 비록 극상에서는 온몸을 가리는 헐렁한 죄수복을 입고 출연 한 것이 80% 이상이지만.
얼마전 그녀는 직접 론칭한 코스메틱 브랜드, 코이(koy)의 첫 공식 매장을 직접 찾은 모습이 포착 되기도 했었다.
20대에는 느낄 수 없는 깊이 있는 아름다움과 우아한 무드가 느껴진다. 딱 떨어지는 블랙 셋업 수트에 심플한 액세서리로 마무리.
마스크걸 홍보 비하인드 컷에서는 지적인 느낌을 주는 고급스러운 카멜톤의 클래식한 셋업 수트로 스타일링 했다.
이런 카멜톤 수트 역시 스테디한 컬러의 아이템으로 고현정처럼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다른 아이템들과의 믹스 매치도 쉬운 편이다.
막스마라 테디텐 성수 이벤트에서의 모습. 좋은 소재로 제작된 넉넉한 사이즈의 멋진 코트, 와이드 핏 팬츠, 희고 고운 피부, 풍성한 머리숱… 그렇게 사람들이 외쳐대는 ‘올드머니룩’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이너로 매치한 섹시한 시스루 니트가 오늘 패션의 하이라이트.
고현정이 스타일링한 블랙이나 카멜색의 수트, 코트 등은 가격을 좀 지불 하더라도 좋은 제품으로 소장하고 있으면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아이템들이다. 올해 겨울에 모두 장만 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소비 할 수 있는 한도에서 가장 비싸다 싶은 것으로 하나 장만해 두면, 십년 이상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효자템이 될 것 이다. 그러니 다른 소비를 조금 줄여서라도 투자해 볼 만 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