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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전지현 ‘천송이링’, 반지 트렌드를 바꾸다

올 겨울 트렌드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면 알 수 있다.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하이 엔드 명품 신상을 선보이고 있는 패셔니스타 전지현의 시선 잡는 스타일링 때문.

전지현이 착용한 원피스부터 가방에 이르기까지 매회 이슈에 오르며 그녀의 스타일링 아이템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아이템은 바로 독특한 방식의 코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주얼리가 손꼽힌다.

+ 모두 소중하니까! – 열 손가락에 모두 착용하는 열송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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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쳐

극 중 전지현은 베이직 아이템인 실반지로만 구성된 ‘열송이링’을 선보이며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이는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도 코디한 스타일로 모든 매체가 주목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사랑’을 뜻하는 네 번째 손가락에는 다른 손가락과 다르게 오롯한 반지를 착용해 포인트를 주면서 순수하지만 매력적인 여성으로 느낌을 살려냈다.

반면 스트리트 성향으로 캐주얼한 액세서리 개념이었던 열 손가락 반지 스타일링이 최근에는 볼드한 천연 보석을 사용하여 얇고 깨끗한 방식으로 디자인돼 하이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 열 개가 안되면, 착시효과로! – 투링 대신 쓰리링

사진출처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쳐
사진출처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쳐

그녀의 반지 스타일링은 또한 똑똑하다. 열 손가락에 반지를 끼지 않을 때는 한 개의 반지만으로 마치 4개를 낀 듯한 착시 효과를 주는 쓰리링을 선보인 것.

극 중 천송이랑 이름처럼 꽃봉오리가 맺힌 듯, 3개의 스톤과 플라워 모티브가 그녀의 움직임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연한 핑크빛 의상과 톤온톤으로 매치하여 한층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 여기에 한 쪽 손이 화려할 때는 다른 한 쪽에는 같은 컬러의 심플한 반지를 착용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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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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