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선샤인’ 배우 조아람의 비타민같은 화보
화제의 드라마 <닥터차정숙>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조아람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2024년 1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조아람은 ‘한겨울의 선샤인’을 주제로 싱그러움 가득한 맑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아람은 새하얀 원피스 등을 입고 소파에 편하게 기대거나 수줍은 미소를 짓는 등 자신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여자 배우 신인상을 수상한 조아람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는데, 상까지 받아 더 뜻깊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중에서 치킨 닭다리를 들고 먹는 장면이 있었다. 치킨 박스 안에 다리밖에 없어 양손에 닭다리를 들었더니 스태프분들이 ‘소라 나빴네, 혼자 치킨 닭다리를 2개나 먹고’라고 하셨다.(웃음) 그때부터 (욕심쟁이 아니라고) 한동안 해명하고 다녔다. 진짜 너무 억울한 건 난 ‘퍽퍽파’다”라며 재미있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닥터 차정숙>에 이어 KBS 2TV의 단막극 연작 시리즈인 드라마 스페셜 2023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에 출연해 연기력을 증명한 조아람. “타임리프라는 소재가 너무 신선했고, 대본 자체가 재미있었다. ‘과연 어떻게 나올까?’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뭘까?’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극 중 ‘연희’라는 친구가 극한의 상황에 몰렸을 때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직접 경험해보려 노력하고, 감정선을 최대한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역할을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
전공을 살려 2022년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조아람은 “대학교 다니면서 동기들과 함께 호흡 맞춰 공연했던 경험을 비롯해 학교 생활이 나한테 큰 영향을 줬다”라며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해보고 싶은 장르로 “밝은 청춘물이나 로맨스 코미디 장르, 액션에도 도전하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조아람은 OOO다’에 넣고 싶은 말로 ‘비타민’을 꼽았다. “많은 분에게 활력소가 되고 싶고 주변분들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그런 존재이고 싶다”라며 싱그러운 미소로 전했다. 또 “작품마다 항상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 꾸준히 발전하는 성장형 배우가 되고 싶다. 노력해서 섬세한 감정을 잘 담아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진심 어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