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최초의 여성 데님 Lot 401 재현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LEVI STRAUSS KOREA)가 여성용 청바지 중 가장 오래된 Levi’s® Lot 401 데님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과거 여성들은 남자 형제 혹은 남편의 리바이스 데님을 착용했었어야 했다. 리바이스는 여성을 위한 컬렉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1930년대 첫 여성 라인인 Levi’s® Lot 701 제작하게 되었으며 이를 출시하기 전 시장을 테스트 하기 위해 Lot 401를 선보였다.
- 리바이스 히스토리안 트레이시 페닉은 Lot 401 여성용 청바지가 레이디 리바이스라 불리는 Lot 701 청바지를 시장을 테스트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정판 프로토타입(원형/근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특별한 Lot 401 청바지는 비올라 롱에이커(Viola Longacre)가 소유하고 있었으며 2017년 리바이스가 공식적으로 그녀에게 인수 후 레이디 데님의 히스토리를 완성하게 되었다.
비올라 롱에이커(Viola Longacre)는 1930년대 프레즈노 주립 대학의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던 학생으로, 그녀의 수업은 종종 시에라 국립 산림에 위치한 캠퍼스에서 실외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이 때문에 청바지는 야외활동이 많은 그녀에게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이상적인 옷이었다.
Levi’s® Vintage Clothing 팀은 Lot 401 데님에 그녀의 이름을 가져와 Viola 라고 지었으며, 완벽한 복각을 위해 작은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재현해 냈다.
Levi’s® Lot 401 진은 그 시절 최초의 비올라 진과 마찬가지로 오렌지 컬러의 Lot 401이 새겨진 천 패치로 제작하였으며, 이 패치는 뒤로 접혀 벨트 루프와 신치 사이에 위치하고 있던 오리지널 디테일을 완벽하게 복원하였다. 또한 하이웨스트 스타일에 카이하라 데님 밀스(Kaihara Denim Mills) 슬링크-투-핏™ 셀비지 데님으로 제작 후, 비올라의 이름이 새겨진 안주머니를 부착하여 특별함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비올라의 사진, 그녀의 이야기를 설명하는 편지 그리고 Lot 401 패치가 장식된 토트백을 함께 전달함으로써 Viola가 지닌 히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리바이스 히스토리안 트레이시 페닉은 “리바이스 아카이브에 있어서 놀라운 발견인 비올라는 리바이스 데님과 여성복의 역사와 발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습니다.” 라고 말했으며, “Levi’s® Vintage Clothing 팀은 비올라의 독특한 이야기를 고려하여 그녀의 획기적인 데님을 재현했다” 고 전했다.
한정판 Lot 401 청바지는 3월 27일부터 리바이스 공식 온라인 몰 (Levi.com) 및 리바이스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 타임스퀘어, 스타필드 코엑스,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수원, 현대 판교, 신세계 동대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