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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VS 더 캐시미어, 고급미 넘치는 모던한 룩들

코스 VS 더 캐시미어, 고급미 넘치는 모던한 룩들 | 1
[사진제공=코스(COS)]

런던 기반의 패션 브랜드 COS(이하 ‘코스’)가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테일러링을 재해석한 최신 아틀리에 컬렉션을 선보인다. 코스의 런던 인하우스 아틀리에에서 디자인한 컬렉션은 소재와 디테일에 전념한 정교하면서도 활용도 높은 피스들로 구성된다. 아틀리에 컬렉션은 지난 3월 로마에서 열린 코스의 런웨이 쇼에서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혁신적인 테일러링과 정교한 드레스메이킹 기술로 구현한 주름 장식이나 실루엣을 완성하는 내부 코르셋 디테일 등을 선보인다. 에센셜한 데이 투 이브닝 피스들로 구성된 아틀리에 컬렉션은 그로그랭 행거 루프와 조절 가능한 허리 탭과 같이 시그니처 디테일과 마감을 특징으로 한다. 안쪽으로 접히는 라펠을 사용한 수트 재킷과 길게 늘어뜨린 롱 슬리브의 제품은 새로운 방식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부드러운 뉴트럴 톤과 대담한 레드, 선명한 옐로우로 이루어진 컬러 팔레트가 다채로운 소재 텍스처 및 정교한 디테일과 조화를 이룬다. 코스가 추구하는 장인정신의 원칙을 소구하는 아틀리에 피스들은 높은 품질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헌신을 강조한다. 비스포크 종이 몰드를 사용한 핸드 플리티드 기법으로 와이드 레그 트라우저와 스카프를 제작했으며, 핸드 메이드 페인팅으로 엣지 부분을 연출하며 깊이 있는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주름 디테일이 있는 모던 셋업 스타일링에서부터 부드러운 종이 원사로 만든 니트 웨어와, 레이저 컷 기법으로 정밀하게 재단된 가벼운 소재의 가죽 재킷, 발레리나 슈즈, 로퍼 등도 이번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 VS 더 캐시미어, 고급미 넘치는 모던한 룩들 | 2
[사진제공=코스(COS)]

길게 늘어뜨린 실루엣을 특징으로 하는 여성 컬렉션은 199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드라마틱한 맥시 기장의 스커트와 구조적인 마감을 활용한 우아한 피시 테일 드레스가 대표적인 룩이다. 여성복과 이어지는 유동성을 바탕으로 남성 컬렉션도 루즈핏의 오버사이즈 코트와 실크 셔츠 등을 활용한 릴렉스드 스타일을 연출한다. 이번 아틀리에 컬렉션으로는 처음으로 선글라스 제품도 선보인다. 현대적이면서도 타임리스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레더 악세서리, 유니섹스 주얼리, 브로치, 벨트 클립 등과 함께 아틀리에 룩을 완성시킨다.

이번 2024 봄 여름 아틀리에 컬렉션은 코스의 다양한 컬렉션 아이콘들과 함께 온라인 및 청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 VS 더 캐시미어, 고급미 넘치는 모던한 룩들 | 3
[사진제공=더캐시미어(the CASHMERE)]

한편, 한섬이 전개하는 캐시미어 전문 여성복 브랜드 ‘더캐시미어(the CASHMERE)’는 2024 써머 캠페인 ‘Somewhere’을 공개했다.

2024 써머 캠페인은 ‘City of Seoul’이라는 테마 아래, 서울을 배경으로 도심 속 건물들의 모습과 대비되는 클린하고 모던한 룩을 선보인다.

코스 VS 더 캐시미어, 고급미 넘치는 모던한 룩들 | 4
[사진제공=더캐시미어(the CASHMERE)]

희미한 건물들 사이의 도심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더캐시미어만의 모던함과 우아한 실루엣을 표현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드라마틱한 순간을 담아냈다. 또한 대담하면서도 절제된 포즈가 만들어내는 곡선의 볼륨감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템들은 은은한 새틴 소재와 드레시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절제된 디테일 속에서 몸의 곡선을 강조할 수 있도록 완성됐다. 이 외에도 슬리브리스 니트 드레스, 시어한 소재의 레이어드 스커트와 볼륨감이 느껴지는 셔츠 등 여름에 걸맞은 아이템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2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더캐시미어 2024 써머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한섬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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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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