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코엑스 입성…‘고객 니즈’에 집중
론칭 2년만에 1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핵심상권인 코엑스에 입성한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오는 3월 1일 삼성동 코엑스몰 1층 밀레니엄 광장에 1188㎡(36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잇세컨즈는 가로수길,명동,강남에 이어 코액스점 마저 오픈하며 패션 핵심상권 공략에 나섰다.
코엑스는 유동인구가 강남역 상권과 비슷하며 구매력을 지닌 젊은이들이 문화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잘 알려져 있다.
2014년 에잇세컨즈의 첫 매장이자 통산 26호점인 코엑스점은 남성, 여성, 데님, 라운지웨어, 액세서리 등 모든 아이템을 라인업 한 매장이다. 에잇세컨즈는 연령별, 상황별로 고객군을 세분화해 상품 라인을 재정비 했다. 남성 여성의 비즈니스 캐주얼을 확대하는 한편 베이직, 핵심 상품의 비중을 높여 구매력이 높은 2030세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 이에 트렌드 리딩 상품기획으로 일주일 단위로 신상품을 진열하고 입구부터 내부까지 쇼핑 동선을 고려해 쉽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에잇세컨즈는 코엑스점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패션 전문모델이 매장 안에 마련된 런웨이에서 이번 시즌 베스트 아이템들을 착장 후 워킹을 선보인다. 또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포토그래퍼가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베스트 포토제닉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에잇세컨즈 5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 손담비, 강민경, 김나영, 김지석,이수혁 등의 스타와의 기념사진 촬영도 준비할 계획이다.
에잇세컨즈 사업부장 김정미 상무는 “에잇세컨즈 코엑스몰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유통 공급망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올해는 구매력이 있는 20대부터 30대 고객층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캐주얼을 확대하는 등 상품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