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 돌고 도면서 최근 트렌드로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하우스 에트로(ETRO)의 ‘아르니카 호보백’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이번 24FW 시즌에는 보헤미안 무드가 전반적인 트렌드에 두각을 드러내면서 에트로의 메인 아이템인 아르니카 호보백 역시 트렌드에 합류했다. 에트로의 시그니처 패브릭인 ‘아르니카’는 단순한 프린트가 아닌, 에트로를 상징하는 여섯 가지 컬러 실로 직조한 패턴 위에 레진 코팅되어 탄생한 에트로 시그니처 패브릭이다.
아르니카 패브릭이 들어간 ‘아르니카 호보백’은 최근, 돌아온 유행으로 입소문 타면서 요즘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옛 향수를 추억하게 되는 에트로 하우스를 상징하는 아르니카 백 속, 페이즐리 무늬는 에트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유용한 도구로 알려졌다.
1968년 밀라노에서 에트로 하우스를 창립한 제롤라모 에트로(Gerolamo Etro)는 앤티크 딜러인 부인 로베르타와 함께 19세기 유럽산 페이즐리 숄을 컬렉팅하기 시작했으며 여전히 이 아카이브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고 있으며 에트로는 이 생명력 넘치는 페이즐리 무늬를 컬렉션 속에 녹여내기 시작했다.
우아한 곡선 속에 담긴 번영과 생명의 상징은 새로운 창의력의 에너지이자 하우스의 정체성으로 변신해 온 것은 물론, 이 속에서 에트로 특유의 자유로움과 ‘메이드 인 이태리’의 높은 완성도가 더해지는 것과 동시에 끊임없는 연구와 해석, 발전과 혁신을 통해 페이즐리는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되면서 그 연장선으로 에트로의 시그니처인 페이즐리 패턴으로 완성된 ‘아르니카’가 탄생한다.
에트로가 특별히 고른 페이즐리 패턴의 이름을 따고, 모든 요소를 세심하게 가공한 정교한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작품인 아르니카는 레드, 터키 블루, 옐로우, 다크 그린, 화이트, 브라운 총 여섯 가지 컬러로 직조된다.
또한, 여러 공정을 통해 처리한 탄탄한 자카드 원단에 레진을 입혀서 내구성을 높이는가 하면, 아르니카 백의 핸들과 마감 디테일은 모두 수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아르니카 백 내부에는 고유의 넘버가 부여되며 각 제품이 하나뿐인 유니크한 작품임을 보여준다.
특히, 레진과 원단 색상이 반응하여 만들어 내는 색감은 다르게 나타나서 동일한 디자인이더라도 각 제품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주 특별한 작품이 된다.
현재의 에트로(Etro)의 전통을 잘 담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코 드 빈센조(Marco de Vincenzo)는 브랜드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브랜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에트로 특유의 컬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에트로(Etro)의 시그니처인 페이즐리 패턴과 고급스러운 소재들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트로는 국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가오는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하여 롯데백화점 본점 1층 팝업존에서 ‘페이즐리 홀리데이(Paisley Holidays)’ 팝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트로의 ‘페이즐리 홀리데이’ 팝업은 즐거움이 가득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에트로 하우스를 상징하는 페이즐리 패턴을 중심으로 에트로만의 감성을 담아 연출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에트로의 시그니처 ‘아르니카(Arnica)’ 패브릭의 리브라백, 사투르노 백과 함께 지갑, 키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또한, 에트로의 아르니카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베젤 기법을 적용한 라인스톤으로 장식한 ‘아르니카 에센셜 호보백’을 팝업 익스클루시브로 만나볼 수 있으며 에트로의 ‘페이즐리 홀리데이’ 팝업은 10월 28일(월)부터 11월 17일(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1층 팝업존에서 진행된다.
한편, 에트로는 오는 12월 6일 금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