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Cartier)가 2024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새로운 아이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세 가지 주요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종의 시대를 초월한 미학적 코드와 섬세한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현대적인 감각을 표현했다.
까르띠에의 전설적인 ‘산토스(Santos)’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산토스 드 까르띠에(Santos de Cartier)’ 라인은 1904년의 오리지널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볼드한 이중 레이어 프레임과 고급 소재로 제작된 템플은 매끈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선사하며, 티타늄과 베타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유연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까르띠에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나사 디테일과 다양한 메탈 소재의 마감, 독창적인 혼 소재는 물론 포플러 목재와 같은 새로운 소재를 활용해 다채로운 대비와 고급스러운 조화를 완성했다. 클래식과 혁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토스 드 까르띠에는 현대적인 스타일과 품격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선택이 될 것이다.
까르띠에만의 품격과 대담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현대적인 감성을 동시에 제시하는 ‘프리미에르 드 까르띠에(Première de Cartier)’ 라인은 80년대 처음 선보인 프리미에르 컬렉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밀도 높은 아세테이트 소재를 활용한 콤비 스타일은 세련되면서도 신선한 인상을 주며, 가벼운 메탈 소재 모델은 ‘C 드 까르띠에(C de Cartier)’ 엠블럼과 더블 C 로고, 까르띠에 각인 플라크, 그리고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거드룬(godron)’ 모티프를 결합해 디테일의 정수를 담아냈다. 여기에 에나멜 포인트를 더해 한층 새롭고 감각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팬더 드 까르띠에(Panthère de Cartier)’ 라인은 까르띠에 메종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팬더의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팬더의 머리는 엔드 피스로, 꼬리는 템플 팁으로 섬세하게 구현해 메탈 소재의 템플을 따라 팬더의 우아한 곡선을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까르띠에 메종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장인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까르띠에만의 고유한 미학을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