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이탈리안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밀란 패션위크에서 2025 가을 겨울 여성 컬렉션 ‘쿨 걸즈 (Cool Girls)’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에이티즈(ATEEZ) 산과 배우 김소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산은 세련된 남성미가 돋보이는 돌체앤가바나 SS25 남성 컬렉션의 블랙 린넨 셋업 수트에 안경과 골드 크로스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준 룩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쇼 장에 도착했다.
마찬가지로 SS25 여성 컬렉션의 우아한 하늘색 새틴 드레스에 퍼 액세서리와 돌체앤가바나의 아이코닉한 시실리 배니티 백을 매칭한 룩으로 등장한 김소현 역시 현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돌체앤가바나의 2025 가을 겨울 여성 컬렉션, 쿨 걸즈(Cool Girls)는 길거리의 여성들에게 영감을 받아 생생하고 모던한 모습을 담았으며 자연스러움과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동시에 담았다. 한 가지 아이템이 아닌, 룩 전체가 아우러지는 스타일링에 집중했다.
이번 컬렉션은 크게 두 가지 테마로 이루어졌다. 아우터웨어가 중심이 되는 스트리트 라이프 (Street Life) 테마와 이브닝웨어를 중점적으로 제작한 글래머 라이프 (Glamour Life) 테마이다.
두 가지 테마 모두 돌체앤가바나의 DNA를 담고 있지만 스트리트 라이프 테마는 보다 심플하고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만들어졌다. 파카, 레더 자켓, 데님 등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의 레이어링으로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반면, 글래머 라이프의 룩은 튤, 린제리, 크리스탈, 프린지, 그리고 엠브로이더리 등 특별히 제작된 장식을 루즈한 실루엣의 드레스에 더해 돌체앤가바나 이브닝웨어만의 센슈얼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