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네사브루노(VANESSA BRUNO)가 스타일리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윤기와 협업한 2025 봄/여름 시즌 ‘TOGETHER’ 컬렉션을 선보인다.

‘TOGETHER(투게더)’ 컬렉션의 메인 테마는 바네사브루노의 파리지엔 무드와 정윤기 디렉터의 현대적인 트렌드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아이템들을 일상 속에서 손쉽게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이번 컬렉션에는 아이코닉한 블루 컬러와 마린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의류 16종과, 정윤기 디렉터의 시그니처인 곰돌이 키링과 볼캡 등의 액세서리 아이템도 포함된다.



LF 관계자는 “프랑스 본사와 정윤기 디렉터가 직접 협업한 이번 콜라보는,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기본 아이템에 세련된 디테일을 더하는 두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스타일의 추구 방향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도시적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대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네사브루노는 이번 콜라보를 기념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LF의 프리미엄 편집숍 라움 웨스트에서 20~21일 양일에 걸쳐 셀럽, 스타일리스트, VIP 고객들과 함께 하는 컬렉션 론칭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이후에는 바네사브루노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 15곳과 LF몰에서 콜라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바네사브루노는 최근 몇 년 간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패스트 패션을 지양하고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며 과거 아카이브를 활용한 스타일의 재해석, 장인정신이 담긴 디테일 강조 등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살리는 방향을 유지해 왔다.

앞으로도 바네사브루노는 ‘타임리스 패션’의 핵심가치를 지키면서, 이번 콜라보와 같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롭게 재해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30대가 선호하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캐주얼하면서도 현대적인 실용성을 반영한 아이템의 출시를 늘려 타깃층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향후 ▲새로운 가죽 액세서리 라인 출시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환경 친화 라인업 출시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 등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바네사브루노는 1992년 프랑스 디자이너 바네사브루노(VANESSA BRUNO)가 파리 프레타포르테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론칭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LF는 2009년부터 바네사브루노의 국내 사업권을 확보해 자연스러운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국내에 소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BOUT YUN-KEE JEONG
스타일링 및 PR 에이전시 인트렌드(INTREND) 대표, 정윤기는 1994년 연예인 패션 스타일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해 K-드라마와 K-팝 아티스트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2017년 로피시엘 옴므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됐으며 2019년부터는 여성지 로피시엘 코리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도 함께 맡은 바 있다. 또한 글로벌 패션 뉴스 플랫폼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의 BoF500 멤버로 선정되어 K-패션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