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트위드 재킷이 진 팬츠와 만나면 더 이상 ‘격식 있는 옷’이라는 틀에 머물지 않는다.

최근 셀럽들의 데일리 룩 속에서 자주 포착되는 조합은 바로 트위드 재킷과 데님 팬츠의 믹스매치다. 이 트렌드는 격식과 캐주얼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는 스타일로,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 할 수 있다.

첫 번째 스타일은 심플한 화이트 톱 위에 크림 컬러의 트위드 재킷을 매치하고, 데님 팬츠로 실루엣에 변화를 준 배우 표예진의 룩.

표예진은 여기에 브라운 토트백과 로퍼를 더해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단정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스타일로 데일리 룩에 활용하기 좋다.

두 번째 룩은 류이서의 화사한 트위드 재킷 스타일.

류이서는 화사한 크림톤의 트위드 재킷에 포멀한 데님 팬츠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산뜻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존재감있는 선글라스와 심플한 액세서리들을 더해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잘 살렸다.

세 번째 룩은 체크 패턴의 트위드 재킷에 여유있는 핏의 데님을 매치한 배우 한지혜의 룩이다.

한지혜는 여기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미니백과 재킷의 컬러에 톤을 맞춘 슈즈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함과 빈티지한 무드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룩을 완성했다.

트위드 재킷은 다소 격식을 차리는 아이템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요즘 트렌드는 이렇게 데님이나 캐주얼한 아이템들과 조합해 자연스러운 무드로 풀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포멀한 룩에서 살짝 힘을 빼면 의외로 훨씬 스타일리시하고 데일리하게 클래식한 아이템들을 소화할 수 있다. 벚꽃이 만개하고 있는 이번 주말, 셀럽들의 트위드 & 데님 스타일을 참고해 트렌디한 스프링 룩에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