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프리뷰 인 차이나 2014’ 개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이하 섬산련)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하는 ‘프리뷰 인 차이나 2014’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된다.
프리뷰 인 차이나는 한국 패션 의류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국내 다양한 유통망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03년 ‘프리뷰 인 상하이’를 시작으로 올해로 5번째 열리는 패션 전문 전시회다.
이탈리아, 프랑스, 홍콩, 터키, 대만, 오스트리아 등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은 해외 국가관 중 가장 큰 규모인 3,000㎡로 총 76개사 170부스로 구성됐다.
참가 업체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성복 브랜드를 중심으로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언더웨어, 모피,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복종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복종별로는 여성복 42개사, 남녀 캐주얼 9개사, 남성복 8개사, 액세서리 6개사, 내의 2개사, 기타 9개사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첫 진출한 우성I&C는 중국 남성복 시장을 타깃으로 셔츠 브랜드 예작(YEZAC)과 캐주얼 브랜드 본지플로어(BON G.FLOOR)의 전시회 및 브랜드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둔 졸리앤딘의 졸리앤딘(Jolie&Deen), 밀앤아이의 르퀸(Le Queen), 프리미어의 에린블리스(ELINBLISS) 등은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중국시장 확대에 나선다. 언더웨어 브랜드 쌍방울의 트라이(TRY) 역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패밀리 콘셉트를 선보여 중국 언더웨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섬산련 전시사무국 박창열 팀장은 “한중 양국의 비즈니스 교류확대와 중국의 유통시장 및 브랜드 진출지원을 위해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 참가업체 브랜드 패션쇼, 중국현지 매체 1:1 인터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뷰 인 차이나 2014 전시회는 중국국제의류액세서리박람회(CHIC)와 동시 개최된다. CHIC는 지난 1993년부터 개최된 아시아 최대규모의 패션관련 전시회로, 중국 대형 내수 브랜드들의 참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