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빠뚜가 선보이는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

빠뚜가 선보이는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 | 1
[사진제공=빠투(PATOU)]

프랑스 영(young) 꾸뛰르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가 여름 시즌을 맞아 일상과 휴양지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한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declover ad
빠뚜가 선보이는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 | 2
[사진제공=빠투(PATOU)]

이번 컬렉션은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 위치한 직업 훈련기관 ‘에콜 데 사부아 페르(Ecole des Savoir-Faire, EDSF)’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빠뚜가 선보이는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 | 3
[사진제공=빠투(PATOU)]

지역 장인들의 손끝에서 정성스럽게 완성된 ‘라피아 백’은 시원한 짜임의 라피아 원사와 빠투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져 한층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다. 스타일은 총 4종이며 제품에는 25SS의 시즈널 로고인 JP 필기체 로고 포인트가 적용됐다.

빠뚜가 선보이는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 | 4
[사진제공=빠투(PATOU)]

‘라피아 백’은 매년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아이템으로, 과거에는 휴양지에서 주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도심 속 데일리룩부터 여행, 주말 바캉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믹스매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빠뚜가 선보이는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 | 5
[사진제공=빠투(PATOU)]

이번 빠투의 라피아 백은 한 피스당 약 50시간의 공정을 거쳐 완성됐으며, 제작한 장인의 이름이 라벨로 부착돼 있어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현지에서 조달한 소재로 수작업 된 이번 피스들은 정교한 예술성과 세밀함이 담겼다.

빠뚜가 선보이는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 | 6
[사진제공=빠투(PATOU)]

협업 기관인 ‘에콜 데 사부아 페르’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장인 교육을 위한 직업 훈련 센터로, 전통 기술의 보존과 전승,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빠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장인 정신을 존중하고 공정한 생산을 실현하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했다.

빠뚜가 선보이는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 | 7
[사진제공=빠투(PATOU)]

이번 컬렉션은 빠투의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 프로젝트 ‘PATOU Cares’의 일환이다. 빠투는 컬렉션 전반에 걸쳐 유기농 면과 재활용 원단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포장재 사용, 생산 과정의 투명한 공개 등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다.

빠뚜가 선보이는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 | 8
[사진제공=빠투(PATOU)]

LF 관계자는 “빠투는 패션을 넘어 장인정신, 지속 가능성, 문화유산 보존 등 오랜 헤리티지를 담은 브랜드로, 이러한 가치를 계승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라피아 컬렉션은 브랜드 철학을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로, 빠투가 추구하는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빠투는 1914년 23세의 천재 디자이너인 ‘장 빠투(Jean Patou)’가 패션 하우스를 설립하며 탄생한 브랜드로, 2018년 LVMH에서 장 빠투를 인수하며 2019년 ‘빠투’라는 브랜드로 부활시켰다. 빠투는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중심으로 꾸뛰르적 디테일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LVMH의 대표적인 ‘루키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국내에서는 LF가 2023년부터 전개하며, 빠투만의 독창적인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폭넓게 소개하고 있다.

92 Likes
5 Shares
0 Comments

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