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주영, 밀라노 수놓은 우아한 블루 스타일링

배우 차주영이 지난 20일, 밀라노에서 열리는 럭셔리 하이엔드 주얼리 포멜라토(Pomellato)의 2025년 하이주얼리 컬렉션 런칭 이벤트에 참석했다.

차주영은 어깨를 드러낸 로열 블루 오프숄더 드레스로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깊게 파인 브이 컷 네크라인과 볼륨감 있게 접힌 숄 디테일은 클래식하면서도 대담한 무드를 동시에 자아내, 고급스러운 드레스의 벨벳 텍스처와 그녀의 미모는 행사장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함께 스타일링한 주얼리는 포멜라토의 하이엔드 피스, 포멜라토의 오션 그린 프린세스 네크리스와 링으로, 총 13.22캐럿의 쿠션 컷 블루-그린 투어멀린이 중심에 세팅 된 오션 그린 프린세스 네크리스는 790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로즈 골드 소재의 구르메 체인과 라운드 링크에 불규칙적으로 파베 세팅 되어 유니크한 반짝임을 자아낸다. 커다란 에메랄드 그린 컬러 스톤이 세팅된 네크리스와 링, 이어링은 드레스와 대조되는 색감으로 극적인 포인트를 주며, 그녀의 깨끗한 피부톤과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브랜드 특유의 대담하고 현대적인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타일링이었다.

이번 행사는 밀라노에서 탄생한 럭셔리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의 2025년 하이주얼리 컬렉션 ‘콜레치오네(Collezione) 1967’을 런칭하는 이벤트로, 포멜라토의 디자인과 장인 정신의 정수가 담긴 하이주얼리 총 75점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모두 수작업으로 완성되었으며, 포멜라토만의 독창적인 장인 정신을 3개의 시대로 나누어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주얼리 선언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나폴레옹이 1809년에 설립한 브레라 국립 미술관에서 행사가 열려 한층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벤트 이후 진행된 디너 자리에서는 배우 차주영을 비롯해 배우 로라 해리어(Laura Harrier), 아메리카 페레라(America Ferrera), 레티시아 카스타(Laetitia Casta)와 포멜라토의 글로벌 앰버서더 및 포멜라토 CEO 사비나 벨리(Sabina Belli)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은 포멜라토의 몬테나폴레오네 플래그십 부티크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컬러의 빛나는 레드 스레드 설치 작품과 촛불이 반짝이는 길을 따라 피나코테카의 중심부로 안내됐다. 역사적인 살레 나폴레오니케(Sale Napoleoniche) 갤러리는 이날 특별히 런웨이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18명의 모델들이 하이 주얼리 작품을 착용하고 등장해, 체인 모티브를 바탕으로 한 조각적인 아름다움과 기대를 뛰어넘는 볼륨감, 새로운 색채의 조화를 컬렉션을 통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