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리바이스 x 니고 x 나이키, 트리플 콜라보 스니커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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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바이스®(Levi’s®)]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Levi’s®),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 그리고 전설적인 일본 디자이너 니고(NIGO)가 사상 처음으로 함께한 트리플 협업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협업은 리바이스®와 니고의 두 번째 만남에 나이키가 새롭게 합류하며, 세 브랜드가 처음으로 스니커즈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협업의 핵심 아이템은 나이키의 클래식 모델 ‘에어 포스 3 로우(Air Force 3 Low)’를 리바이스®의 장인정신과 니고의 빈티지 데님 미학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한정판 스니커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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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바이스®(Levi’s®)]

‘에어 포스 3 로우’는 1988년 오리지널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템으로, 1970년대 후반 리바이스®가 한정으로 출시했던 스니커즈 모델에서 디자인 모티프를 가져왔다. 올리브 그레이 컬러웨이로 출시된 이번 리미티드 스니커즈는 빈티지한 데님과 스웨이드 소재가 조화롭게 구성된 어퍼, 그리고 신발 측면에 부착된 상징적인 리바이스® 고유의 탭으로 협업을 강조한다. 메탈릭 스우시(Swoosh) 디테일과 빈티지 옐로우 EVA 미드솔, 나이키 특유의 뛰어난 접지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러버 아웃솔로 완성된 이 스니커즈는 기능성과 미학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니고는 일본 스트리트웨어의 선구자로, 수십 년간 희귀 데님을 수집하며 자신만의 미학을 구축해 글로벌 패션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인물이다. 이번 세 브랜드의 협업은 이러한 니고의 리바이스 데님 아카이브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리바이스®의 헤리티지와 나이키의 기술력, 니고의 디자인 철학이 맞물려 탄생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안톤 듀 프리즈’(Anton du Preez) 감독이 연출한 세 편의 단편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제품의 감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내 더욱 눈길을 끄는 이번 트리플 협업 컬렉션 제품은 리바이스® 가로수길 및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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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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