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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가 전한 2025 MZ의 겨울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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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데이즈드&그림공작소]

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거진 <데이즈드(DAZED)>가 2025년 11월호를 통해 가수 겸 배우 츄와 함께한 첫 해외 화보를 공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화보를 촬영했다는 츄는 이번 화보에서 그동안 다양한 음악 무대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줬던 톡톡 튀는 인간 비타민다운 매력을 넘어 MZ세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새로운 패셔니스타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무드 속에서 MZ세대가 추구하는 현실적인 겨울 패션을 보여준다. 과한 장식보다 실용적인 아이템, 그리고 그 안에서 드러나는 개성을 통해 바로 지금 세대의 ‘데일리 무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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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데이즈드&그림공작소]

화이트 다운 점퍼에 미니드레스와 타이츠를 매치한 첫 번째 룩은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겨울의 상징과도 같다. 풍성한 퍼 트리밍이 주는 포근함에 미니멀한 실루엣을 더해, 로맨틱과 캐주얼이 공존하는 MZ표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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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데이즈드&그림공작소]

두 번째 룩에서는 베이지 컬러 재킷과 프릴 스커트로 클래식한 무드를 재해석했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에 프릴 디테일이 더해지며, 단조로운 겨울룩에 포인트을 더한 ‘페미닌 모던룩’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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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데이즈드&그림공작소]

핑크빛 패딩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캐주얼한 룩은 츄의 장난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파스텔 톤의 패딩은 이번 시즌 트렌드 중 하나로, 강렬한 색감 대신 ‘소프트 톤 다운 컬러’를 통해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베이비 핑크, 아이보리, 크림 베이지가 주요 키 컬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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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데이즈드&그림공작소]

마지막 룩은 차콜 컬러의 코트와 요즘 대세 스트라이프 이너의 조합이다. 시티 무드를 담은 현실적인 출근룩 혹은 캠퍼스룩으로 부담스럽지않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실루엣은 ‘온더고(ON-THE-GO)’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는 MZ세대와 완벽히 어울리는 룩이라 할 수 있다.

2025 겨울 데일리룩은 결국 ‘Comfort with Character’, 즉 편안함 속의 개성으로 요약된다. 츄의 화보는 그 방향성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번 촬영에서 다양한 윈터룩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한 것은 물론 촬영 내내 다양한 포즈연출과 무드를 제안하면서 화보 장인으로서의 면모도 아낌없이 보여줬다.

오사카 두 번째 방문으로 촬영 내내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현장을 이끈 츄는 “늘 바쁘게 촬영만 하고 돌아갔던 것과는 달리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오사카의 소박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촬영은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츄의 더 많은 화보는 <데이즈드>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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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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