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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 ‘파토 아 마노’의 장인정신과 혁신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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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의 파토 아 마노(Fatto a Mano:핸드메이드) 수작업 기법은 오랜 전통에 뿌리를 내리면서도, 혁신적인 기술과 대담한 실험 정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확장한다. 장인정신의 가치는 최고급 소재의 우수성과 단 하나의 디테일까지 집요하게 완성해내는 정교함이 만나 더욱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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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이러한 공예적 프로세스를 거쳐 탄생한 의상과 액세서리들은 디자인, 미학, 그리고 유일무이한 아름다움을 하나로 결합하며 돌체앤가바나만의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완성한다.

  1. 여성 드레스 – 샹티 레이스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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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샹티 레이스의 섬세한 터치는 돌체앤가바나 여성 아틀리에의 핵심인 ‘수작업의 정수’를 보여준다.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완성하는 얇고 투명한 레이스 구조는 빛을 머금어 은은한 음영을 만들며 여성 실루엣을 우아하게 강조한다. 전통적인 레이스 공예에 현대적인 커팅과 구조적 연구가 더해져, 단순한 드레스를 넘어 하나의 예술적 오브제로 완성된다.

  1. 남성 재킷 – 코튼 데님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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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어깨·라펠·내부 구조까지 장인의 손길로 잡아 완성된 남성 코튼 데님 재킷은 기계화 작업이 따라올 수 없는 정교한 균형을 만든다. 소재의 자연스러운 드레이프와 구조적인 라인이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며, 시대를 초월한 실루엣을 구현한다. 전통 테일러링 기술을 기반으로 하되, FW25의 실험적 감성에 맞는 미묘한 변주가 더해져 남성복의 현대적인 우아함을 극대화한다.

  1. 가방 – 비토리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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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비토리아 백은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컨템포러리 디자인 언어가 결합된 아이코닉 피스로,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구조미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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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고급 가죽을 정교하게 다듬어 완성한 바디라인과 균형 잡힌 실루엣은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구현한다. 미세한 스티치, 하드웨어의 조형적 디테일, 손바느질 마감은 하우스가 추구하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아함’을 담고 있다.

  1. 여성 슈즈 – 크리스탈 자수 홀스 가죽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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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블랙 홀스 레더 위에 정교하게 장식된 크리스털 자수는 단순한 디테일을 넘어 수작업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구조적 라인과 견고한 레더솔이 조화를 이루며, 견고함 속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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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빛의 움직임에 따라 반짝이는 크리스털 자수는 이브닝에 더욱 강렬한 존재감으로 완성된다.

  1. 남성 슈즈 – 카프스킨 더비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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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남성용 카프스킨 더비 슈즈는 절제된 우아함을 바탕으로 정교한 장인의 손길이 깃든 아이템이다. 매끄러운 송아지 가죽은 극도로 균일한 표면 처리와 마감으로 완성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은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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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레더 아웃솔과 안정적인 구조는 클래식 남성미를 강조하며, 파토 아 마노 테일러링 룩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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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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