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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이 제안하는 퍼(Fur) 아우터… “화려함보다 시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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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손나은 개인 sns]

겨울 아우터 중 가장 극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퍼(Fur) 아이템이 손나은을 만나 세련미가 극대화 됐다. 퍼 아우터는 자칫 올드하거나 과해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손나은은 감각적인 컬러 선택과 언밸런스한 아이템 매치를 통해 이를 완벽한 ‘데일리 럭셔리’로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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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 블랙 퍼 룩: “시크함의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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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손나은 개인 sns]

손나은은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블랙 퍼 코트로 도심 속 차도녀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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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Point: 부피감이 있는 블랙 퍼 아우터 아래로 슬림한 블랙 팬츠와 앞코가 날렵한 스퀘어 토 부츠를 매치해 실루엣의 균형을 맞췄다. 이는 퍼의 맥시멈한 느낌을 세련되게 정제해 주는 아주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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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손나은 개인 sns]

*Accessory: 여기에 톤 다운된 브라운 컬러의 빅 사이즈 토트백을 들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블랙 룩에 묵직한 컬러 포인트를 더했다.

2. 레오파드 퍼 & 볼캡: “예상치 못한 믹스매치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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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손나은 개인 sns]

손나은의 패션 센스가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강렬한 레오파드(호피) 패턴을 다루는 방식이다.

*Styling Point: 화려함의 상징인 레오파드 퍼 아우터에 스포티한 블루 컬러 볼캡을 믹스매치해 순식간에 힙한 스트릿 무드로 반전시켰다. 이는 ‘퍼는 격식 있는 자리에만 입는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스타일링이다.

*Bottoms: 하의는 편안한 조거 팬츠와 빈티지한 브라운 롱부츠를 매치해,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에포트리스 시크(Effortless Chic)’를 완성했다.

3. 2025 겨울 퍼 트렌드: ‘텍스처’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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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손나은 개인 sns]

올겨울 퍼 트렌드는 리얼 퍼를 대체하는 고품질의 에코 퍼(Eco-Fur)와 다양한 텍스처의 활용이다. 손나은처럼 결이 살아있는 묵직한 아우터를 선택하면, 단순한 티셔츠와 데님 위에 걸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드레시한 효과를 낼 수 있다.

Editor’s Tip: 손나은처럼 퍼 아우터 입기

퍼 아우터가 너무 부해 보일까 걱정된다면 손나은처럼 모자(볼캡, 비니)를 활용해 시선을 분산시켜 보자. 또한, 아우터가 화려할수록 이너와 하의는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과 뉴트럴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실패 없는 퍼 스타일링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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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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