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시아가 창간 61주년을 맞이한 월간 여성 종합지 <주부생활>의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에 남편 백도빈과 함께 출연해 부부의 일상적인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은 물론, 개인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까지 오픈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정시아가 <주부생활> 커버 모델로 카메라 앞에 섰다. 정시아는 데뷔 27년차의 노련함과 동시에 여전히 원조 동안 여배우의 면모를 마음껏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정시아의 솔직한 매력은 인터뷰에서도 이어졌다. 2016년 <오! 마이 베이비> 이후 10년 만에 출연한 부부 동반 예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부부 예능 출연 섭외 요청이 많았지만 남편이 예능 출연을 어려워해 정중히 거절해 왔다.

또 대중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도 있었던 터라, 더 신중했던 것 같다”며 “하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보여야 한다는 강박을 좀 내려 놓고 편안하게 다가가도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방송 출연 후 달라진 부부 사이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털어 놓았다. “우리 부부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통해서 보니 새로운 관점들이 보이더라. 남편을 너무 당연한 존재로 여겨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로를 좀 더 들여다보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며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밝힌 것. 실제로 부부는 방송 출연 후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을 바꾸고 가족의 관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변화들을 경험했다고.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을 개설하고 일상 속 모습을 공유하는 것 또한 그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지 말지 고민만 8년 가까이 했다.

제작사와 미팅까지 해놓고 도저히 못 하겠어서 접은 적도 여러 번이다. 사소한 댓글, 피드백 하나에 일희일비하고 마음이 흔들렸던 성격이라 더 주저하게 됐었다”며 “이제서야 그런 것들을 조금은 여유롭고 자연스럽게 흘려 보낼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다짐을 전했다.

새해 목표 또한 이것 저것 재지 않고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하는 것이라는 정시아. 정해 놓은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자신을 드러낼 준비가 된 정시아의 더 많은 이야기와 진솔한 모습은 <주부생활>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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