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킹 메종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워치메이킹 업계 최초로 ‘콩쿠르 델레강스 올로제르(Concours d’Élégance Horlogère)’를 개최한다.
콩쿠르 델레강스 올로제르는 바쉐론 콘스탄틴이 270년간 이어온 탁월한 워치메이킹을 향한 퀘스트와 헤리티지에 경의를 표하는 국제적 경연으로, 유서 깊은 타임피스부터 현대적인 작품까지 아우르며 고급 시계 제작 예술인 오뜨 올로제리의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며, 헤리티지의 전승과 보존의 중요성을 함께 전한다.

경연은 세계적인 시계 경매 하우스 필립스 백스 & 루소(Phillips in Association with Bacs & Russo)의 초청으로 진행되며, 바쉐론 콘스탄틴 포켓 워치 또는 손목시계를 소유한 전 세계 시계 애호가와 수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등록은 2026년 1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 및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필립스 백스 & 루소의 시니어 컨설턴트 오렐 백스(Aurel Bacs)는 “콩쿠르 델레강스의 개념을 하이 워치메이킹의 세계로 확장하고 싶었다”며 “바쉐론 콘스탄틴과 세계 최초의 타임피스를 위한 콩쿠르 델레강스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1755년부터 1999년 사이에 출시된 바쉐론 콘스탄틴 포켓 워치 또는 손목시계로 한정되며 쿼츠 시계, 클락 및 주요 개조 제품은 제외된다. 참가 타임피스는 차임 메커니즘, 크로노그래프, 천문학적 컴플리케이션, 여러 개의 컴플리케이션, 크로노미터 로얄, 메티에 다르, 디자인의 총 7개 카테고리 가운데 소유자가 선택한 하나의 카테고리에서만 경쟁한다.
심사는 진위성, 희소성, 예술 공예 기법(메티에 다르), 보존 상태 등을 포함한 총 9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오렐 백스와 바쉐론 콘스탄틴의 스타일 & 헤리티지 디렉터 크리스티앙 셀모니(Christian Selmoni)가 공동 의장을 맡은 국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심사위원단은 워치메이킹 전문가를 비롯해 워치메이커, 디자이너, 역사가, 저널리스트, 수집가 등 시계 업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됐다. 심사 결과는 2026년 11월 10일 제네바에서 발표되며, 상금 없이 트로피 형태의 총 7개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메종과 수집가 커뮤니티 간의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메종의 가치와 헤리티지를 다시 한 번 조명한다. 크리스티앙 셀모니는 “메종 설립 270주년을 기념하는 연장선에서, 메종의 전문성과 역사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더 아워 클럽과 같은 특별한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