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 단편 영화 ‘운 파쏘 알라 볼타’공개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페라가모가 단편 영화 ‘운 파쏘 알라 볼타(Un Passo Alla Volta, ONE STEP AT A TIME, 이탈리아어로 ‘한 걸음씩’이라는 의미)’를 공개한다.

마르티나 페라가모(Martina Ferragamo)와 시모네 코포(Simone Coppo)가 각본을 쓰고 시모네 코포가 연출하였으며, 이미지 헌터스가 제작한 이번 작품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일환으로 2026년 9월 9일 베니스 테아트로 라 페니체에서 프리미어를 갖는다. 마르티나 페라가모와 함께 마르게리타 부이(Margherita Buy), 프란체스코 콜렐라(Francesco Colella), 프란체스코 첸토라메(Francesco Centorame)가 출연한다.

마르티나 페라가모와 시모네 코포의 오리지널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단순하지만 보편적인 질문을 던진다.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고 모든 길이 이미 정해진 듯 보이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을 찾는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과거가 이미 미래를 규정해버린 듯 느껴질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이다.

두 걸음을 한 번에 내딛기를 재촉하는 세상 속에서, ‘운 파쏘 알라 볼타’는 시작의 순간과 경청의 태도, 그리고 물려받은 유산을 온전히 자신의 선택으로 빚어내는 시간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영화는 자신의 가족을 소재로 한 작품에 캐스팅된 배우, 마르티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현실과 몽환적인 세계를 넘나드는 서사는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와 할리우드 영화계 사이의 인연을 되짚은 뒤, 연속성과 비전,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 완다 밀레티 페라가모(Wanda Miletti Ferragamo)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이탈리아 명품의 역사 속에 자리한 두 특별한 인물의 발자취다.

‘운 파쏘 알라 볼타’는 우리 모두가 지닌 보편적인 경험, 즉 가족과 재능, 기대와 시간, 그리고 그것을 스스로 변화시켜 나가는 힘이라는, 우리에 앞서 존재해온 것 들과의 관계를 조명한다.

자신만의 방향으로, 한 걸음씩. 시대를 초월한 시선으로, 영화는 특별한 유산을 물려받는다는 것의 의미와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미래에 이어가는 법을 탐구한다.
#시놉시스
배우 마르티나는 자신의 가족을 다룬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촬영장에 도착한다. 그러나 촬영이 진행되면서 현실과 상상의 경계는 점차 흐려지고, 그녀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몽환적인 여정 속으로 빠져든다. 기억에 이끌려 마르티나는 앞선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것과 자신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이어갈 것인가를 마주하며, 그 유산을 진정으로 자신만의 것으로 빚어내고자 한다.
과거를 미래로 바꾸어가는 데 필요한 첫 번째 몸짓 — 한 걸음씩, 시작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