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렌티노(Valentino) 2027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배우 고현정과 아이브 레이, 리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지휘한 이번 발렌티노의 패션쇼는 파리 5구 생트 주느비에브 도서관에서 열렸다. ‘안티라이브러리(Antilibrary)’라는 주제로 아직 읽지 않은 책이 품은 가능성을 옷장 속 미지의 의상들과 연결해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선보였다.
배우 고현정은 고혹적인 아우라의 정석을 보여주는 우아한 룩을 선보였다 . 흐르는 듯 부드러운 실루엣의 은은한 핑크빛 드레스에 코르사주 디테일을 더해 페미닌한 포인트를 살리고, 메종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락스터드 힐을 매치해 대담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퀼팅 바디에 스파이크 장식이 가미된 그레이 락스터드 스파이크 백을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명품 룩을 완성했다.

한편, 그룹 아이브(IVE)의 레이와 리즈는 인형 같은 비주얼과 감각적인 믹스매치 스타일로 현장을 밝혔다. 레이는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핑크 톤 트위드 재킷에 레이스 미니 스커트, 나비와 꽃 자수가 새겨진 스파이크 숄더백을 매치해 유니크하고 사랑스러운 패션을 연출했다.
리즈는 플라워 비딩 장식 가디건에 레더 드레이프 미니스커트, 스터드 포인트의 블랙 스파이크 백을 매치해 모던하고 시크한 감성을 극대화한 룩을 연출했다. 고현정 특유의 깊이 있는 분위기와 아이브 레이·리즈의 상큼하고 로맨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스타일링은 파리 패션위크를 화려하게 수놓은 명장면으로 손꼽힐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