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하우스 로크가 풀어낸 2026 FW ‘Coucher de soleil’

디자이너 록 황(Rok Hwang)의 글로벌 패션 하우스 ‘로크(rokh)’가 26FW 컬렉션을 공개하고, 10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통의동 쇼룸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컨셉의 Fitting Room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프랑스어로 ‘Sunset’을 뜻하는 ‘Coucher de soleil’을 주제로 한 26FW 컬렉션은 하루가 저물어가는 무렵, 익숙한 것들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순간에서 영감을 받았다. 낮게 드리운 빛이 어깨선을 따라 흐르고 소매와 옷에 머무는 섬세한 변화, 깊어지는 색과 빛과 그림자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실루엣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옷과 그것을 입는 사람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탐구해 옷을 입는 방식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우아함과 존재감을 표현했다. 옷깃에 가볍게 닿는 손끝, 소매 사이로 드러나는 손목, 어깨를 따라 유연하게 흐르는 원단 등 몸과 옷 사이의 미세한 여유와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균형을 구현했으며, 저녁빛이 깊어질수록 더욱 섬세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절제된 관능미를 담아냈다.
로크의 시그니처인 멀티 벨트 디테일이 돋보이는 코트를 비롯해 유틸리티 무드의 셔츠, 구조적인 실루엣의 니트와 팬츠, 스커트, 드레스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클래식한 발레 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이스업 슈즈도 함께 선보인다.

그중 여유로운 오버사이즈로 풍성하고 입체적인 볼륨감을 연출한 더블 브레스티드 울 코트는 멀티 벨트 디테일과 탈부착 가능한 스카프로 다양한 실루엣과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트윌 블렌드 소재의 트렌치 코트는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를 로크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으며 허리와 넥라인 부분의 이탈리아산 소가죽 벨트로 자신만의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클래식한 무드에 유틸리티 디테일을 더한 포켓 셔츠는 더블 브레스트 클로저로 재킷과 같은 탄탄한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우아한 드레이프의 일체형 랩 스카프와 버튼 디테일의 니트 풀오버는 넥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스카프로 드레시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하나의 스커트 안에 서로 다른 세 가지 플리츠를 조합한 스커트는 움직임에 따라 풍성한 볼륨과 입체적인 드레이프를 만들어내며, 벨트 부분은 멀티 아일렛으로 유틸리티적 감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정교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하이웨이스트 커브드 울 팬츠, 은은한 광택의 큐브라 소재와 비대칭으로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드레스, 더블 칼라 폴로 스웨터, 로크의 빈티지 로고 그래픽을 더한 헤비웨이트 후디 등도 함께 선보인다.
<사진 출처 – 로크(rokh)>
한편 로크는 10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통의동 쇼룸에서 ‘The Fitting Room’을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6FW 컬렉션 타이틀인 ‘Coucher de soleil’을 바탕으로 가을의 노을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색감과 차분한 분위기로 연출한 공간에서 로크의 컬렉션을 직접 착용하고 실루엣과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이너 록 황(Rok Hwang)>
브랜드를 설립한 록 황(Rok Hwang)은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하고, 피비 파일로(Phoebe Philo)가 이끌던 셀린(Céline)의 디자인 팀의 초기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클로에(Chloé), 루이 비통(Louis Vuitton) 등의 패션 하우스에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또한 2018년에는 한국 디자이너로는 유일하게 LVMH Prize를 수상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캐나다구스, 컨버스, H&M, 프리츠 한센, 아식스, 유니클로 GU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