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광 시계 브랜드 룸텍(Lum-Tec)이 국내 공식 론칭했다.
룸텍은 수년간 주문 제작 시계를 제작해온 크리스 위겐드(Chris Wiegand)가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자체 개발한 야광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08년에 론칭한 시계 브랜다.
모든 제품은 미국 본사에서 소량 한정판으로 제작하고 있다. 한정판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각자 고유번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 모델의 생산량이 200피스를 넘지 않는다.
룸텍 시계들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MDV(Maximum Darkness Visibility) 야광 기술을 적용해 발광 기능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야광 시계에 흔히 사용되는 슈퍼 루미노바 소재보다 3배의 이상의 밝기와 향상된 지속력을 자랑한다.
특히 룸텍은 최근 33겹의 두꺼운 야광 소재를 적용한 MDV 3D 야광 기술을 새롭게 선보여 더욱 밝고 지속적인 야광 성능을 이끌어 냈다. 또 텅스텐, 브론즈, 코발트 크로뮴 등 신소재 사용을 과감히 시도해 혁신적인 브랜드로 도전하고 있다.
룸텍 국내 유통사는 이지스트리트(대표 계대연)가 정식 수입 전개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정식 판매하고 있다. 메인 타깃층은 우수한 기능을 선호하고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시계를 원하는 2030대의 젊은 남성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밀리터리룩의 ‘컴뱃 B’, 스포티한 ‘V 시리즈’, 클래식한 ‘M 시리즈’, 캐주얼하고 컬러풀한 ‘G 시리즈’ 등 총 4가지 컬렉션으로 선보이고 있다. 가격대는 각각 100~200만원대, 110~140만원대, 120~140만원대, 70만원대.
제품 수는 총 30여개 가량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 제품은 본사에 주문을 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국 본사에 특정 제품이 많이 남지 않은 경우에는 미리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며, 본사와의 배송기간은 5일에서 7일 정도가 소요된다.
룸텍 AS정책은 구매후 1년간 품질 보증(warranty)을 제공하며, 미국 본사에서 모든 수리를 담당한다. 쿼츠(Quartz) 시계의 배터리 교환이나 기계식(Mechanical) 시계의 타이밍 어저스먼트도 평생 무상 지원한다. 수리에 따른 모든 배송비는 국내 유통사가 부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