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콘스탄트, ‘하트비트 매뉴팩처’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스위스 클래식 워치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가 ‘하트비트 매뉴팩처’ 칼리버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2개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하트비트 매뉴팩처(Heart Beat Manufacture)는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제작한 최초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다. 가장 큰 특징은 정통 기계식 시계라는 점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다이얼의 밸런스 휠 위치에 구경(口徑)을 낸 ‘하트비트’다.
1994년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최초로 개발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남아있는 하트비트는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드러내어 눈길을 사로잡는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개의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은 ‘하트비트 매뉴팩처 실리시움’과 ‘슬림라인 투르비용 매뉴팩처’로 각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하트비트 매뉴팩처 실리시움은 매뉴팩처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실리시움 이스케이프먼트가 탑재되어 있어 윤활이 필요 없다. 기존 윤활유로 인해 야기됐던 부식이나 찌꺼기 등의 문제점의 발생 가능성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 초경량 신소재인 실리시움으로 에너지 효율성 또한 높다. 18K 로즈 골드 버전 188피스, 플래티넘 버전 18피스 두 가지 버전.
새로운 슬림라인 투르비용 매뉴팩처는 FC-980을 탑재하여 진폭을 더욱 효율적으로 유지해준다. 투르비용을 통한 중력의 오차를 조정, 시간 계측에 있어서 뛰어난 정확도를 구현했다. 디자인면에서는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다크 그린 컬러 악어 가죽 스트랩과 다이얼 6시 방향에 위치한 하트비트 간의 조화로 한층 더 클래식하며 세련됐다. 18K 로즈 골드 모델과 스테인리스 모델로 각각 10피스씩으로만 선보일 예정이라 소장 가치가 높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