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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앤라운지, 한·중 브랜드 뮤즈 ‘전지현’ 재계약

루즈앤라운지, 한·중 브랜드 뮤즈 ‘전지현’ 재계약 | 1배우 전지현이 루즈 앤 라운지의 전속모델로 행보를 이어간다.

SK네트웍스(대표 문덕규)의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브랜드 루즈 앤 라운지(rouge & lounge)는 한·중 광고 모델로 전지현과 재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지현은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매력적인 스타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성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드라마 종영 이후 지금까지도 한류 스타의 입지를 굳게 다지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론칭한 루즈 앤 라운지는 2013 F/W 시즌부터 전지현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 그녀의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에 브랜드 이미지를 녹여내 한층 고급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루즈 앤 라운지의 브랜드 고급화에 따라 2013년 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만 작년 연간 매출규모를 가볍게 돌파했다. 회사 측은 “연말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루즈앤라운지, 한·중 브랜드 뮤즈 ‘전지현’ 재계약 | 2국내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한 루즈 앤 라운지는 아시아에서의 전지현의 인기와 더불어 최근 소공동 롯데면세점 본점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상하이의 중심상권인 쫑환광창(中环广场)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올 연말까지 5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루즈 앤 라운지 상하이 매장은 오픈 전부터 ‘전지현 백’, ‘천송이 백’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방 도시에서 찾아와 구매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지현은 지난 상반기 한류 붐을 이끈 주역으로서 한국이 본격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수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루즈 앤 라운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명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K-백’ 열풍을 주도한 브랜드로 이 둘의 만남으로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서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이번 한·중 모델 계약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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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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