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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신현준·윤종신, MC 3인방의 여름 재킷 스타일링

신동엽·신현준·윤종신, MC 3인방의 여름 재킷 스타일링 | 1브라운관 남성 MC 3인방의 세련된 ‘재킷 스타일링’이 화제다.

신동엽, 신현준, 윤종신 등 이들은 화려한 입담만큼이나 여름철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진중하면서도 때로는 댄디한 멋을 자아내는 그들의 신사 코드! 재킷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양한 룩을 소화해내고 있다.

+ 스타일리스트 고용한 최초의 개그맨, 신동엽이 보여준 캐주얼 수트룩

개그맨 신동엽은 데뷔 당시 최초의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동엽이 활동하던 90년대 초반에는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이 성행하던 시절이 아니었기 때문이 더욱이 화제가 됐다.

그래서인지 신동엽의 스타일은 여타 남자 MC들과 다르다.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과감한 컬러나 패턴에도 도전하고 믹스매치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근 방영된 ‘용감한 기자들’에서도 타탄 체크 셔츠에 그린 컬러 타이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다소 캐주얼한 분위기가 과할 수 있을 법 했지만 그레이 컬러 재킷을 더해 진중한 분위기를 가미했다.

+ 배우 포스 풍기는 신현준의 심플한 재킷 스타일

배우 출신 신현준은 현재 ‘연예가 중계’ MC로 맹활약 중이다. 재치 넘치는 진행 솜씨만큼이나 매주 멋진 패션 센스를 보여주는 신현준은 연예 프로그램 MC답게 편안한 이지룩을 위주로 보여준다.

지난 6월 방영분에서 신현준은 화이트 티셔츠 위에 베이지 컬러 재킷을 걸쳐 포멀한 느낌을 더했다. 공동 MC 박은영이 주로 화사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에 비해 신현준은 차분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즐겨 보는 이를 고려해 균형을 맞췄다.

+ 개성 넘치는 윤종신의 컬러풀 스타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깐족 신공’을 펼치고 있는 윤종신은 프로그램 캐릭터답게 컬러풀한 의상을 즐겨 입는다. 패턴이 화려하거나 핑크, 옐로우 같은 과감한 컬러 의상을 거침없이 소화해내 본인의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다.

6월 11일에 방영된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은 깅엄 체크 셔츠 위에 핑크 컬러 재킷을 걸쳐 포인트를 줬다. 린넨 소재 재킷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 동시에 룩 전체에 화사한 분위기를 가미했다. 윤종신은 의상과 함께 안경에도 변화를 자주 주는 편. 이날도 블루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 두꺼운 뿔테 안경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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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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