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인디 디자이너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판로개척에 앞장선다.
최근 ‘제4회 인디브랜드페어’를 성황리에 마친 한국패션협회는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디큐브백화점에 인디브랜드 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유통업체와 패션업체간 비즈니스 연계의 장을 마련했다면 이번 상품전에서는 인디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한국패션협회의 적극적인 인디 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 성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향후 국내 주요 백화점뿐만 아니라 편집숍, 팝업스토어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행보로 디큐브백화점의 인디브랜드 상품전은 제4회 인디브랜드페어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희망업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으로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 등 최종 36개 브랜드 참여한다.
디큐브백화점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3개 층에 걸쳐 인디브랜드 상품전이 진행되며 많은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이색 이벤트 및 경품 증정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디큐브백화점은 8월 초부터는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디큐브백화점은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연결되어 있어 평일 7만, 주말 9만 정도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20~30대가 메인 타깃인 점을 감안하여 인디 브랜드들의 적합한 소비 마켓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선한 인디 브랜드를 발굴하여 향후 디큐브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및 편집숍 운영 등 인디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