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플랫슈즈 컬러, 꽃처럼 화사하게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벚꽃도 평년보다 늦게 핀다고 한다. 하지만 겨울 내내 갑갑한 부츠를 벗어 던지길 기대했던 여자들의 발끝에는 벌써부터 봄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올해는 꽃망울 틔우는 봄꽃처럼 각양각색의 플랫슈즈가 거리를 수놓으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EFC 광고홍보팀 이지연 대리는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데이트 룩을 연출시켜 주는 플랫슈즈의 매출이 지난 달 출시 대비 약 30% 증가했다”며 “올 해에는 페미닌의 극치를 보여주는 화려한 장식의 플랫슈즈부터 중성적인 매력이 살아있는 옥스퍼드 플랫슈즈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선보여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전했다.
캔디처럼 달콤한, 비비드한 컬러의 플랫 슈즈로 시선 집중!
작년부터 이어진 비비드 컬러 트렌드는 올해에도 계속된다. 올 해는 작년에 비해 더욱 경쾌하고 다채로운 컬러의 슈즈들이 여성들의 발끝을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비비드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 플랫 슈즈들은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에스콰이아 여성화는 2012 S/S 시즌 돌체&가바나의 디자이너 출신들로 구성된 헬레나앤크리스티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플랫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에 블랙 라인과 새롭게 변화된 에스콰이아 BI 리본장식을 더하여 우아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콰이아 변석진 BM팀장은 “비비드한 컬러의 아이템 코디를 어려워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비비드 컬러의 플랫 슈즈는 슈즈와 동일한 컬러가 섞여 있는 과감한 프린트의 스커트와 코디하면 멋스럽게 코디 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화려한 패턴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내추럴라이저의 프리미엄 라인인 나야(Naya)에서 선보이는 플랫슈즈가 적합하다. 나야 플랫슈즈는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에 에스닉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플라워 패턴으로 봄나들이 패션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사뿐 사뿐 발레리나처럼, 로맨틱한 감성의 파스텔 컬러 플랫 슈즈
한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봄의 대표 주자 ‘파스텔’ 컬러 역시 올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달콤한 솜사탕 같이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플랫슈즈는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패션을 완성시켜 준다.
영에이지는 발레리나 슈즈와 같은 로맨틱한 플랫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소녀 감성의 아이보리 컬러에 발 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끈 장식이 더욱 사랑스럽다. 발목의 포인트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짧은 핫팬츠나 스커트와 코디하면 로맨틱한 데이트룩을 연출시켜 준다.
지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옥스퍼드화 역시 파스텔 톤과 만나 더욱 여성스럽게 변신하였다. 클래식해서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는 옥스퍼드 플랫 슈즈는 화사한 원피스, 맥시스커트, 핫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연출이 가능하다.
영에이지 옥스퍼드화는 복고풍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로맨틱한 파스텔 컬러가 조화를 이루어, 여성스러운 코디에는 물론 캐주얼한 코디 모두 멋스럽게 마무리해준다. 부드러운 원피를 사용하여 착화감이 우수하여 봄철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