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검은 피카소’와 리티 협업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70년대 뉴욕 지하철과 거리를 예술로 물들였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장 미셸 바스키아와 콜라보레이션한 2012년 리티(Re-T)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매년 여름을 앞두고 출시되는 베이직하우스 리티(Re-T)는 유명 아티스트와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티셔츠에 담아 전달하는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키스 해링(Keith Haring)에 이어 올해는 국내 브랜드 중 최초로 장 미셸 바스키아와 협업을 진행키로 했다.
앤디 워홀이 발탁한 천재 예술가로 유명한 장 미셸 바스키아는 ‘검은 피카소’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모아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만족시킨 화가다. 특히 기호와 단어 등을 통해 평화, 반전, 환경 등과 관련된 메시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하면서 70년대 당시 예술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베이직하우스의 리티 역시 바스키아의 메시지와 예술 정신을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강렬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자유로움을 추구했던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에 걸맞은 편안하면서도 자유로운 티셔츠로 기획되었다.
베이직하우스의 마케팅팀 조홍준 팀장은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바스키아와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베이직하우스의 여름철 전략 상품인 리티는 매년 유명 작가들과 협업을 해오면서 베이직하우스를 대표하는 라인으로 자리잡았으며, 지난해 키스 해링에 이어 올해 바스키아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