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에프엔, 저소득층 공부방 지원

컨템포러리 여성복 쉬즈미스, 리스트를 전개하는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부방을 지원하며 사회 공헌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인동에프엔은 현재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우리들의 공부방, 분도공부방, 성모 공부방, 평화의집 공부방, 부산시 해운대구 빛둘레 공부방, 강원도 강릉시 해누리 공부방, 부산시 비둘기 공부방, 좋은 친구 공부방, 전남 기쁜 우리 공부방, 광주광역시 성가공부방 등 매년 두 세 개씩 추가해, 현재는 전국에 10개 공부방의 350명 아이들을 매월 지원하고 있다.

공부방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편모, 편부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초등학생 아이들. 공부방을 운영하는 수녀님들은 한창 사랑과 보살핌이 절실히 필요한 어린아이들의 위생관리와 먹거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지역 공익근무요원 등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이 공부방들은 모두 지역기관에서 적은 금액을 지원받거나, 공부방을 운영하는 수녀님이 자체적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과 현금지원이 필요한 상황을 알게된 인동에프엔에서 나눔의 손길을 주게 되었다.

장기권 인동에프엔 대표는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소외 계층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매년 소외 계층과 종교 단체를 통한 다양한 기부를 진행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기업을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인동에프엔은 지난 2008년 소리 없이 조용히 시작한 이 공헌활동을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공부방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