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컬러 슈즈로 올 가을 스타일 ‘올킬’
여성이라면 한 번쯤 연예인들의 스타일링에 반해 매장을 찾았다가 되돌아 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올 가을 연예인처럼 멋지게 코디하며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여성들이라면 레드 컬러에 과감하게 도전해 보자.
가을 기운이 완연한 9월, 핫한 컬러의 전형인 ‘레드’가 가을 슈즈에 물들었다. 섹시하면서도 도시적인 매력을 담고 있어 여성의 카리스마를 한껏 표현할 수 있는 ‘레드’는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컬러다.
금강제화 디자인실 강주원 실장은 “레드는 정열, 적극성, 섹시함 등을 내포해 시각을 자극하는 면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컬러”라면서 “레드 컬러는 그 자체만으로도 강렬한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다른 코디에는 힘을 빼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레드 컬러를 사랑하는 여배우들은 블랙이나 화이트, 베이지 등의 컬러로 의상은 통일하고, 레드 힐이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한 곳에만 주는 원 포인트 스타일링을 즐긴다. 이를 응용해 올 가을에는 매니쉬한 룩에 레드 힐을 매치하거나 트렌치 코트에 스타일링하면 자신만의 색다른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캐주얼 코디로는 진한 데님 스키니 진에 레드 슈즈로 포인트를 주면 잘 어울린다.
캐주얼한 코디와 잘 어울리는 랜드로바, 캔디 컬렉션 2.0금강제화는 여성들의 코디 고민을 해결해 줄 다양한 레드 컬러 슈즈 아이템을 내놓았다. 주로 스칼렛 레드 컬러로 도발적이고 섹시한 느낌이 드는 오렌지 계열의 레드 컬러 슈즈가 많다.
르느와르는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빠질 수 없는 펌프스 ‘애비뉴’와 리본 플랫으로 코디하기에 쉬울 뿐 아니라 활용도가 높은 슈즈를 출시했다.
특히 르느와르 펌프스 ‘애비뉴’는 여성의 아름다운 라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힐로 발등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곡선 라인을 살리고, 컬러 매치로 재미를 주었다. 여성의 라인이 가장 돋보이는 7cm의 힐로 제작됐다.
브루노말리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컬러블럭 펌프스를 출시했다. 라인을 주어 면 분할의 모던한 디자인과 컬러 조합이 눈에 띈다.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하고, 속 플랫폼 처리를 하여 숨은 쿠션감이 힐임에도 편안한 착화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