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홍대서 새로운 문화켐페인 시도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의 대표 언더웨어 브랜드 ‘보디가드’가 홍대의 예술적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보디가드는 속옷이 단순 패션만이 아닌 문화 흐름의 주역이라는 컨셉으로 국내 최초로 홍대 프리마켓 작가들과 “당신의 속옷, 네 개의 감성을 입다”라는 타이틀로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속옷 작품 전시를 지난 16일 홍대 보디가드 매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전시는 자유롭고 독특한 예술적 특색을 담고 있는 홍대 지역에서 활동중인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생활착작 아티스트’들의 시선을 통해 ‘보디가드’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해 문화 트렌드세터(trendsetter)로서의 보디가드 이미지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페브릭, 일러스트 페인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은미’, 나무를 주 모티브로 예술상업프로젝트를 모토로 작업하는 ‘양반김 프로젝트’, 시글래스(Sea glass) 소재를 이용해 시간의 흐름을 읽어내는 작가 ‘바다보석’, 페브릭 퀼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호수라는 몽고어를 뜻하는 작가 ‘누르’까지 각자 다른 영역의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들을 홍대 보디가드 매장에서 오는 2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박명환 대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가치의 재창조’라는 기업 모토를 토대로 보디가드에 단순한 속옷이 아닌 문화와 예술을 덧입힌 브랜드로 한 층 더 성장하기 위해 문화마케팅을 시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