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최고 패셔니스타는 누구?
매주 깨알 같은 웃음과 전국 방방곳곳의 아름다운 여행장소를 소개하는 KBS 2 TV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2(이하 1박2일)’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씻고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으니 바로 멤버 7명의 개성 넘치는 패션. 프로그램 특성상 야외활동이 잦은 ‘1박2일’ 멤버들은 편안하지만 세련된 아웃도어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최근 ‘1박2일’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맏형 김승우와 식탐대장 성시경의 패션에 주목해보자.
‘젊은 오빠’ 김승우의 완소 아이템-체크셔츠&포인트 운동화
‘1박2일’을 통해 엉뚱한 소년 같은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승우는 체크셔츠와 컬러풀한 팬츠로 베이직 하지만 젊어 보이는 패션을 완성했다. 가볍게 화이트 티셔츠에 그린과 오렌지 컬러가 믹스된 TNGT의 마드라스 체크셔츠를 레이어드한 김승우는 한층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네이비와 레드 컬러의 체크패턴이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는 닥스 신사의 화이트셔츠를 화사한 그린 컬러의 면 팬츠와 함께 착용, 젊은 오빠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비가 내리는 날씨를 고려한 네온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는 헌터(HUNTER)의 `밀 뱅크(MILLBANK)’ 스니커즈의 매치로 실용성을 더했다.
고무 소재를 사용해 방수 효과가 있으면서도 면 소재의 안감이 비 오는 날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실용적인 이 운동화는 네온컬러의 아웃솔(밑창) 디테일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귀여운 식탐대장 성시경 ‘우비거인’ 되다
‘1박2일’에서 달콤한 목소리로 사랑노래를 부르던 가수 성시경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음식과 승부욕에 불타오르는 식탐대장 성시경만이 존재할 뿐이다. 성시경은 최근 ‘1박국 성왕’과 ‘우비거인’으로 변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성시경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패러디한 ‘뿌리깊은 식탐’ 속 식탐대장 성왕이 되어 3대 보양식을 맛보는가 하면, 노란 우비를 입고 귀여움을 발산해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186cm의 훤칠한 키에도 발랄한 옐로우 컬러의 레인코트로 상큼한 매력을 뽐낸 성시경은 방송 이후 ‘우비거인’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성시경을 귀엽게 만들어준 박시한 핏의 판초 스타일 레인코트는 ‘라푸마’의 제품으로 탈부착 가능한 소매 부분이 체형에 따라 길이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제품 내에 내장된 패커플 포켓이 비가 그치면 간편하게 레인코트를 접어 넣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