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하정우·문채원 모델 전격 발탁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하정우와 문채원을 전속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밀레 측은 하정우는 연령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배우이며 브랜드에 충성도가 높은 중장년층은 물론 캐주얼 아웃도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 모두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한다고 전했다.
문채원은 뛰어난 패션 감각과 2030세대 여성 사이에서의 화제성, 열성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여배우라는 사실을 꼽았다. 특히 2013년에 여성 라인을 대폭 강화할 준비를 마친 밀레는, 남성 소비자에게 다소 무게가 실려있는 현 상황을 벗어나 여성 타깃을 확장하는 데에 문채원이 주효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밀레는 소비자에게 거짓 없이 바르게 다가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진실을 만나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데, 연기자로서 진지한 자세와 열정을 지닌 하정우와 문채원이 브랜드 슬로건이 지향하는 가치와 부합하는 배우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밀레는 2012년에 전년 대비 40%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탄탄한 제품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올해는 기능성이 강조된 익스트림 아웃도어 라인 뿐 아니라 평상복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라인 ‘엠 라이프’를 예년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자체 개발 소재 ‘드라이엣지’를 더 많은 제품군에 적용하여 밀레만의 기술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과 가까이 만나는 자리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