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노나곤(NONAGON)이 해외 패션피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노나곤은 지난 9월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력 편집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0꼬르소꼬모(10CORSOCOMO)의 이탈리아 밀라노 본점과 중국 상하이점, 홍콩 최대의 유명 편집매장인 I.T 등에 팝업스토어를 연 노나곤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의 윈도우와 중앙 DP존에 배치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네추럴나인 관계자는 “국내 팝업스토어 매출의 30% 이상을 외국인 고객들이 올렸다”라며 “특히 노나곤이 첫 출시한 비니는 밀라노, 홍콩, 상해 등에서 출시되자마자 완판 되는 기록을 세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네추럴나인은 해외에서의 노나곤에 대한 인기를 발판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12월 대만에 JAY.CO.,LTD를 통해 진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미국과 일본의 유명 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에는 100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노나곤은 제일모직 패션부문(대표 윤주화)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설립한 네추럴나인(대표 양민석)이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전 세계의 편집매장과 팝업스토어 등의 유통망을 통해 홀세일 비지니스 형태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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