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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생 로랑, 시니어 모델 내세우며 ‘업계 주목’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이 할머니들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인구의 고령화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면서 실버세대가 최대 소비계층으로 부상했으며, 전문 모델 일색인 패션업계에 신선함을 줘 브랜드에 대한 주목도를 환기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젊은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에게 어필하며 아우를 수 있도록 젊은 모델과 할머니 모델을 함께 기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고 선봉에 선 이들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와 프랑스 패션 브랜드 생 로랑(Saint Laurent), 셀린느(CELINE)이다.

돌체앤가바나는 이번 시즌 브랜드 핵심 DNA인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할머니 모델들이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시칠리아와 스페인의 전통적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의상과 가방으로 멋을 낸 할머니 모델들은 즐거운 듯 서로 이야기 꽃을 피우거나 젊은 모델들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등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셀린느는 올 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 모델로 두 명의 젊은 모델과 함께 81세의 미국인 작가 존 디디온(Joan Didion)을 전격 발탁했다. 존 디디온은 패션 매거진 보그의 에디터로 활약했던 70년대의 스타일 아이콘이자 현재는 미국의 작가 겸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셀린느 관계자는 “존 디디온은 틀을 깨는 신선함으로 브랜드의 철학과 이상을 잘 표현해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었다”고 말했다.

생 로랑은 72세의 캐나다 가수이자 화가 조니 미첼(Joni Mitchell)을 모델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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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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