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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속 중년배우들의 스타일링

KBS 드라마들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주말 드라마 부동의 1위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가 시청률 30%를 육박하고 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드라마지만 주 시청층은 중년여성들. 이 드라마들이 그녀들의 눈길을 끄는 이유는 뭘까? 트렌디하고 세련된 여성미를 살린 중년 배우들의 스타일링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하기 때문. 그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우아+세련’ 그녀들의 멋스러움 완성시킨 아이템은

드라마속 중년배우들의 스타일링 | 1KBS2 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엄보애(유지인)는 깔끔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그녀는 지난 방송에서 루즈핏 재킷을 착용해 단아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녀가 착용한 우바의 재킷은 톤다운된 컬러가 차분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하게 만들어 준다. 또 탈 부착 브로치를 통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엣지를 더했다. 또 그녀의 볼륨감 넘치는 헤어스타일과 매치돼 편안한 느낌의 외출복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드라마속 중년배우들의 스타일링 | 2

KBS1 TV ‘별도 달도 따줄게’의 오영선(이혜숙)은 엄보애(유지인)과 상반되는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오영선은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녀는 하프길의 재킷과 원피스를 매치해 도시적인 중년 여성의 느낌을 발산했다.

또 린넨 소재로 이뤄진 재킷은 통풍까지 잘 되는 장점이 있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매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팔뚝의 군살을 걱정하는 여성들의 고민거리를 덜어주는 소매 디자인이 더욱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우아함의 종결자”, “엄마한테 선물하고 싶은 옷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우바 관계자는 “중년 여성들은 여름철에 팔뚝을 노출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만큼 고급스럽고 시원한 소재의 재킷을 활용하는 것이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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