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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F/W 메이크업, “여성미와 중성적 매력의 조화”

샤넬 F/W 메이크업, “여성미와 중성적 매력의 조화” | 1

샤넬(CHANEL)이 프랑스 패션쇼를 통해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샤넬은 2015-2016 F/W 레디투웨어 컬렉션과 함께 ‘여성스러우면서도 중성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샤넬 메이크업은 매끈하고 은은한 광채가 감도는 피부, 대범하고 섹시한 아이 메이크업의 미학과 누드핑크 립의 조화로 완성도 높은 아름다움을 제안한다.

샤넬 F/W 메이크업, “여성미와 중성적 매력의 조화” | 2

최상의 피부 표현은 첫 단계 ‘이드라 뷰티 제품’이 만들어주는 촉촉한 보호막으로 시작된다. 뛰어난 수분감과 흡수력을 자랑하는 ‘비타뤼미에르 아쿠아’ 파운데이션으로 피부톤을 보정 후, ‘에끌라 뤼미에르’ 하이라이터 펜슬로 페이스라인에 가볍게 입체감을 더했다.

또한 ‘꼬렉뙤르 뻬르펙시옹’ 컨실러는 잡티의 완벽한 커버를 도와 무결점 피부를 연출하고, ‘뿌드르 위니베르셀 리브르’ 루스 파우더와 ‘레 베쥬’ 페이스 파우더로 광채나는 건강한 피부를 완성했다.

특히 샤넬의 올 가을 메이크업 하이라이트는 바로 ‘아이 메이크업’을 들 수 있다. 보는 이들의 시선을 매료한 비법은 ‘여성스러우며 중성적인 매력’ 강조와 누드, 딥 브라운, 다크 네이비 등의 적절한 사용이다.

샤넬 F/W 메이크업, “여성미와 중성적 매력의 조화” | 3

‘르 쑤르씰 드 샤넬’로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눈썹을 그린 후, 5색 아이섀도 ‘앙뜨렐라’와 ‘옹브르 에쌍씨엘’을 활용해 눈두덩이에 누드톤의 우아한 분위기부터 스모키의 고혹적인 느낌까지 다양하게 연출한다. ‘르 볼륨 울트라 누와르 드 샤넬’ 마스카라로 짙고 강렬한 속눈썹을 컬링하는 동시에 또렷한 눈매를 만든다.

광대에는 쥬 꽁뜨라스뜨 블러셔로 옅은 컬러감을 부여하며, 아이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한다. 부드러운 코랄 핑크 컬러가 자연스럽게 물들여지면서 고급스러움과 함께 여성스러움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강조한 눈매와 밸런스를 맞추는 립 컬러는 누드 핑크이다. ‘루쥬 코코 밤’으로 입술에 촉촉하고 매끈한 윤기를 더한 후 ‘르 크레용 레브르’로 입술 라인을 자연스럽게 정돈해준다. ‘루쥬 알뤼르’ 립스틱의 은은한 누드 핑크 컬러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킨다.

르 베르니 네일의 ‘프레셔스 베이지’와 ‘베이지 로즈’ 컬러 2가지를 매치하여 부드러운 여성미를 극대화한다. 손끝까지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 표현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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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가을 컬렉션 메이크업은 베이스부터 색조까지 프렌치한 감성을 잃지 않으며 아름답게 구도가 잡힌 메이크업 룩을 제안했다. 핵심 제품인 한정 크리에이션 5색 아이섀도 ‘앙뜨렐라’는 2015년 8월 출시 예정이며, 강렬함을 더해주는 모노 아이섀도 ‘옹브르 에쌍씨엘’ 118호와 ‘르 볼륨 울트라 누와르 드 샤넬’은 7월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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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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