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레이디스·갤럭시, 여자축구 월드컵 대표팀 단복 지원
제일모직 패션부문(대표 윤주화)이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내 여자대표팀의 공식 단복을 지원한다.
18일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 레이디스(BEANPOLE Ladies)와 남성복 갤럭시(GALAXY)를 통해 월드컵 대표팀의 선수단과 감독, 코치 등 총 32명의 대표팀이 착용할 공식 단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 패션부문 관계자는 “12년만에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대표팀 23명이 한국 대표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3개월에 걸쳐 개인별 체촌 및 제작을 진행했다”라며 “특히 대표팀 전원이 통일성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빈폴 레이디스가 국가대표 선수단에 제공하는 정장 단복은 ‘클래식 여성 스포츠’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단복으로서의 격식은 물론 활동적인 선수들의 성향에 맞도록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 각종 행사 참여나 이동 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허은경 빈폴 레이디스 디자인 실장은 “대표팀 공식 단복은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빈폴 레이디스의 디자인 역량을 총집결했다”라며 “월드컵 대표 선수라는 강인한 이미지와 여자 선수들의 여성성을 한껏 드러낼 수 있도록 의상 곳곳에 포인트를 줬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비롯해 2012 런던올림픽, 2013년 WBC 야구대표팀 등 주요 국제경기에 참석하는 한국 대표선수들에게 공식 단복을 제작,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