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 이제는 ‘패션’이라 부른다

이처럼 운동을 하는 여성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용품에 대한 소비도 많아졌고, 여성 스포츠웨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과거에는 땀 흡수성, 통풍, 무게 등 기능적인 측면에 치중한 스포츠웨어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스포츠웨어’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 연예인의 화보 속에 등장한 스포츠웨어

대신 여성들의 운동 욕구를 자극하는 몸매가 좋은 연예인이 스포츠웨어를 착용한 화보를 선보였다. 흔히 패션 브랜드 제품들만 선보이던 화보 속에서 이제는 스포츠웨어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탄력 있는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스포츠웨어는 이제 여성들에게 하나의 패션으로 다가가고 있다.
푸마 관계자는 “요가, 필라테스 등 실내 운동에서부터 러닝까지 여성들의 스포츠 활동의 폭이 넓어지면서, 이왕이면 ‘예쁜 옷’을 입고 운동하고 싶다는 소비 욕구가 두드러졌다”며 “이런 소비 트렌드는 스포츠웨어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비키니를 대체한 스포츠웨어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BALANCE)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래쉬가드를 출시했다. 사방 스판(4way stretch) 소재를 적용한 이 제품은 착용 시 높은 활동성을 제공하며 체형 보정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비키니를 대체할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 유명 디자이너 손을 거쳐 탄생한 스포츠웨어

# 런웨이에 오른 스포츠웨어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는 지난 10월 뉴욕에서 세계 정상의 여성 스포츠 스타 27명과 함께 ‘201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 컬렉션에 참가한 스포츠 스타들이 신제품을 입고 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