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가 지나고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휴가 시즌으로 접어들었다. 더위에 지치지 않는 완벽한 바캉스를 위해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몸과 마음을 모두 시원하게 만들어줄 ‘쿨’한 무드의 바캉스 아이템을 제안한다.
활동량이 많은 바캉스에서는 바지만큼 편안한 아이템이 없다. 그중에서도 쇼트 팬츠는 시원함과 동시에 여성들에게는 각선미를, 남성들에게는 세련된 멋을 선사한다. 이런 쇼트 팬츠를 더욱 쾌적하게 착용하기 위해서는 쿨맥스 원단을 사용한 ‘쿨 데님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쿨 데님 팬츠는 쾌적함 유지는 물론 가볍고 통풍이 잘 돼 무더운 여름에도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착용감과 동시에 신축성까지 뛰어나 활동량이 많은 바캉스룩에 제격이다.
올여름에는 편안한 착용감과 동시에 세련된 멋을 완성하는 ‘샌들’이 대세다. 최근에는 가죽, 메시, 코르크 등 다양한 소재가 접목된 디자인의 샌들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남성 샌들의 경우 블랙, 브라운 등 차분한 색상에 가죽 소재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스타일이 인기다.
여성의 경우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무드의 샌들이 대세다. 여기에 평소에 시도해보지 못한 유니크한 삭스를 매치하면 경쾌하고 발랄한 바캉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메탈릭 소재나 컬러 블록이 가미된 디자인의 샌들을 선택하면 시크한 매력과 함께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을 물론 여행의 분위기를 배가시켜주는 모자는 바캉스 여행 시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밀짚모자’라 불리는 라피아 햇은 뜨거운 햇볕을 차단해주는 동시에 통풍까지 원활해 바캉스 대표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식물 섬유 재질로 제작돼 가볍고 쉽게 구겨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변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경쾌하고 매니시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챙이 좁은 모자를, 여성스러운 무드를 자아내고 싶다면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챙이 넓은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바캉스를 떠나기 전 여벌의 옷과 소지품을 챙기기 위해서는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는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두 손을 자유롭게 하는 활동성 강한 백팩 아이템을 매치하면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다. 컬러의 경우 시원한 여름 분위기의 화이트, 블루 컬러를 중심으로 독특한 패턴이 접목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