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크트, 색다른 ‘스웨이드 테슬 로퍼’ 출시

슈즈 브랜드 푼크트(Punkt)에서 여심을 저격할 ‘스웨이드 테슬 로퍼’를 출시했다.

‘테슬 로퍼’는 18세기에 노동자들이 작업할 때 신던 옥스퍼드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원했던 유럽 귀족에 의해 탄생했다. 이들은 신발의 끈을 없애고 테슬 장식을 리본처럼 장식해 남들과 다른 신분을 과시했다. 이런 유구한 역사 속에서도 ‘테슬 로퍼’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췄다는 점이다.푼크트가 선보인 ‘스웨이드 테슬 로퍼’를 테슬 로퍼의 오래된 역사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점잖은 블랙, 브라운 컬러가 주를 이루는 것에 반해 푼크트는 핑크, 머스터드, 그린, 블루 등 트렌디한 무드를 접목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또한 푼크트는 푹신푹신한 코르크를 안쪽에 채워 넣는 ‘굿이어 웰트(Goodyear weld)’ 제법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소재의 경우 살결이 고운 이탈리아산 스웨이드를 활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격 358,000원)

한편 푼크트는 ‘당신의 발에 특별한 가치를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퀄리티 높은 자재와 장인 정신을 실천하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