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캐나다구스(CANADA GOOSE)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캐나다구스는 영화계와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베를린, 토론토 등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대니 리스 캐나다구스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캐나다구스는 지난 60여 년간 극한 추위 속에서도 최적의 보온성을 제공하는 아우터를 제작해온 브랜드다. 특히 캐나다구스는 전 세계 영화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추위 속에서 촬영하는 영화 스태프들의 공식 재킷’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20여 년간 영화인들과 돈독한 우정을 쌓아 왔으며, 영화 ‘투모로우’, ‘엑스맨’, ‘그레이’, ‘호빗’,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200여 개의 작품 속에서 캐나다구스의 제품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캐나다구스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을 기념해 오는 9일까지 비프 빌리지(BIFF VILLAGE) 내 지름 2.6m의 대형 스노우글로브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명한 글로브 내부는 혹한의 환경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하는 분위기로 장식돼 영화인들에게 최적의 보온성을 제공하는 캐나다구스 제품의 특징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뒤편 출입문을 통해 스노우글로브 안으로 진입해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캐나다구스 기념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노우글로브에서 촬영한 사진을 #캐나다구스, #부산국제영화제 등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다. SNS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아크틱 디스코 코스터’를 증정하며, 친구를 태그한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캐나다구스 재킷 및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니 리스 캐나다구스 회장은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이자, 아시아 대표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2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캐나다구스가 마련한 다양한 행사들이 영화제를 찾는 한국의 영화인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구스는 작년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VIP 및 ‘뉴 커런츠’와 ‘한국 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선정된 한국의 젊은 신인 감독들에게 캐나다구스 재킷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