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주∙최진우 디자이너의 제이쿠(J KOO)가 18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 영국에서 론칭한 ‘제이쿠’는 클래식과 모던을 조화롭게 결합해 트렌드 세터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무언가를 떼어낸다는 의미의 ‘데콜라주(decollage)’를 테마로 자신들의 삶에서 포착한 찰나의 장면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무채색 계열의 색감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감각적인 그래픽을 조화롭게 연결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정교하고 세밀한 테일러링과 역동적으로 풀어낸 실루엣, 매력적인 색감 등 담백하지만 우아한 디테일로 제이쿠 특유의 디자인 미학을 강조했다.
특히 꽃을 연상케 하는 레이스, 고급스러운 플로럴 패턴,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소재, 술 장식, 러플 등 다채로운 디테일을 가미해 한 폭의 그림을 그려냈다.
한편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제이쿠 컬렉션 현장 & 백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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