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선 디자이너의 노케(NOHKE)가 20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노케’는 푸른 노송나무를 의미하는 ‘녹회(綠檜)’를 발음하기 쉽게 표기한 것으로 정교한 테일러링과 예리한 커팅을 바탕으로 감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강인함과 유연함, 미니멀리즘과 오뜨쿠틔르의 감성, 카리스마와 우아함이 공존하며, 입체적인 실루엣의 가죽 컬렉션(Leather Collection)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제안한다.
또한 인체의 비율과 구조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실루엣에 대한 균형미를 독창적인 감각으로 표현하며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아함을 지향한다.
이번 컬렉션은 ‘ELEMENTAL SPECTRA’를 테마로 구조적인 실루엣과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의상을 선보였다.
불규칙한 의상의 동선과 비대칭 실루엣으로 아방가르드와 모던함의 색다른 결합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소재의 믹스 앤 매치를 통해 노케가 추구하는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심플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에 동양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다홍색을 융합해 우리의 멋을 드러냈다.
한편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노케 컬렉션 현장 & 백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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