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애니멀 프린트’로 뜨겁게 달궈보자

페스티브 시즌의 꽃, 12월이 시작됐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파티 등 각종 모임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알아보자.

2015 F/W 시즌 트렌드 패턴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애니멀 프린트’다. 특히 지브라, 레오파드, 파이톤 등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는 패턴의 경우 스타일의 보험과 같은 존재로 때로는 관능적으로, 혹은 걸리시하거나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애니멀 프린트는 자칫 잘못하면 부담스러운 느낌을 자아낼 수 있으니 옷이 아닌 가방, 신발 등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 애니멀 프린트 정복하기최근 애니멀 프린트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톤 다운된 컬러로 차분한 느낌을 강조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레오파드, 파이톤 패턴의 하이힐은 심플한 디자인의 스커트, 데님 팬츠 등과 함께 매치하면 섹시하고 도발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애니멀 프린트가 적용된 스니커즈는 밋밋한 패션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 아이템 정보: 하이힐(지니킴), 스니커즈(수페르가)

베이지나 브라운, 블랙 등 단색 가방은 어떤 스타일과 매치해도 조화롭게 어울려 데일리백으로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포인트를 살리기엔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이때 애니멀 프린트가 가미된 가방을 활용한다면 평범한 스타일에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다. 오피스룩에 애니멀 프린트 아이템을 연출하기에 망설여진다면 두 가지 컬러 웨이만 기억해보자. 블랙과 카키 혹은 베이지와 네이비 컬러의 조합은 가장 무난하고, 또 세련된 매칭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다.

▲ 아이템 정보: 클러치백(로사케이, 니뮤에), 백팩(로사케이, 라메트), 토트백(로사케이, 라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