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니치 향수 브랜드 일루미넘(ILLUMINUM)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이트 가드니아 페탈, 로즈 우드, 진저 페어로 구성된 베스트 라인을 선보였다.
일루미넘은 인공적인 향에 의지하는 추세를 거스르고 21세기에 걸맞은 전통적인 조향 방식을 채택해 희소성 있는 여덟 가지 이하의 원료만을 사용해 고품격 향수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루미넘의 제품은 에센스 농도(oil concentration) 함유량에 따라 배포라이저 컬렉션(15%)과 오뜨 컬렉션(30%)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이번에 선보인 베스트 라인의 ‘화이트 가드니아 페탈’은 풍부한 가드니아 향과 은은한 우드 향이 조화로운 플로럴 계열 향조다. 이 제품은 영국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Kate Middleton)이 웨딩 데이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진저 페어’는 진저와 페어의 이색적인 만남이 특징으로 샌들우드와 머스크로 달콤하게 마무리되며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로즈 우드’의 경우 우드 계열의 향조로 재스민, 모로칸 로즈가 우드 향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깊이 있는 여성스러움을 선사한다.
일루미넘 관계자는 “일루미넘은 전 세계 일류 원료만을 선별해 고품질의 향수를 제작한다”라며 “크리스마스 시즌 일루미넘의 베스트 라인을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한다면 특별하고 고귀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루미넘은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 안젤리나 졸리, 조니 뎁, 케이트 미들턴이 사랑하는 고품격 향수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