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패션계에 불어닥친 콜라보레이션 열풍에 합류한다.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2016 S/S 시즌을 맞아 프렌치 감성이 가득한 세 가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2015 F/W 시즌부터 각각 프랑스를 대표하는 모델, 패션 컨설턴트 및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유니클로가 8일에 출시하는 ‘16 S/S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동명의 전 프랑스 톱 모델과의 다섯 번째 협업이다. 이 컬렉션은 보야지(Voyage), 유니폼므(Uniforme), 르 스포(Le Sport) 등 세 가지 테마에 따라 세련된 사파리룩부터 정통 스쿨룩, 빈티지 스포츠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전 라인업 상품은 명동중앙점, 강남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압구정점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2월 말 2차 라인업 출시로 더욱 다양한 제품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유니클로는 글로벌 패션계를 리드하는 스타일 아이콘이자 전 보그 파리(Vogue Paris)의 편집장인 카린 로이펠트(Carine Roitfeld)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카린 로이펠트의 특별한 감성과 유니클로의 ‘옷을 통해 개인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라이프 웨어(Life Wear) 콘셉트를 필두로 여성의 새로운 아름다움과 개성을 이끌어내는 우아함이 가득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제품 출시에 앞서 오픈한 특별 웹사이트에서는 미국 유명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이 촬영한 스타일 이미지와 전 상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유니클로는 지난 10월 첫 출시 당일 1,000명이 넘는 대기 인원으로 큰 화제를 모은 ‘유니클로 앤드 르메르(UNIQLO AND LEMAIRE)’ 콜라보레이션 컬렉션도 2016 S/S 시즌에 맞춰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유니클로와 에르메스(Hermés)와 라코스테(Lacoste)의 전 여성복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와 그의 파트너인 사라-린 트랜(Sarah-Lihn Tran)의 브랜드 르메르(LEMAIRE)의 협업은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2016년 패션 트렌드로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아한 프렌치 감성과 뛰어난 소재로 제작된 ‘유니클로 16 S/S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또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유니클로의 라이프 웨어 콘셉트에 기반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공된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오는 9일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16 S/S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