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타일] ‘시그널’ 이제훈, 11시 23분만 되면 만나는 이야기
배우 이제훈의 일명 ‘11시 23분 시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평균 시청률 6.3%, 최고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 20~49세 연령층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그널’은 본인이 느낀 그대로를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과거의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과 극 중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는 맡은 현재의 형새 박해영(이제훈)이 무전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미제 사건을 해결 나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23일 방송된 ‘시그널’ 2회에서는 경기 남부 연쇄살인사건을 수사 중이던 과거의 형사 이재한이 현재를 바꾸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역시 특정 시간인 11시 23분에 두 남자가 무전기로 소통을 하며 사망자로 기록된 사건을 미수 사건으로 바꾸며 향후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왜 그들은 11시 23분에만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제훈이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착용한 손목시계까지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제훈이 착용한 시계는 일본 브랜드 시티즌(CITIZEN)의 ‘라디오 컨트롤(RADIO CONTROLLED)’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케이스 안에 내장된 안테나를 통해 표준시 전파를 수신해 자동적으로 시간과 날짜가 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티즌만의 기술력과 독창성을 자랑하는 ‘라디오 컨트롤’은 시계 편집숍 갤러리어클락(GalleryO’clock)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